[더뉴스-더인터뷰] 北, 대남전단·대북확성기...잇단 도발 움직임 / YTN

2020-06-23 3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이진호(2016년 탈북) 前 북한군 보위부 지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북 긴장상황에 따라 대남, 대북 확성기가 방송도 끊어졌다 재개되기를 반복했습니다.

북한의 대규모 대남전단 살포 예고에 이어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까지. 한반도 긴장이 계속에 대해서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그리고 전 북한군 보위부 지도원 출신으로 대북전단 수거 업무를 한 분입니다.

2016년에 탈북한 이진호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위원님은 종종 방송에 나오셔서 크게 어색함이 없으실 것 같은데 이진호 씨는 오늘 생방송이 처음이신가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첫 질문은 위원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오늘 저희 앞선 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 대남전단 살포 예고에 이어서 대남 확성기가 다시 설치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대남 심리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신종우]
그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북한의 주요 심리전이라고 보면 전단도 있고요. 확성기도 했고요. 그다음 대남 라디오 방송이 있습니다.

그런데 라디오 방송은 지금 하는지 확인을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일단은 주요 수단 중의 2개가 이미 준비가 되었으니 심리전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이게 앞서 나왔던 4대 군사행동에는 없던 내용이잖아요.

[신종우]
없죠. 대남 삐라가 심리전하고 연결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심리전과 연계돼 있다고 보는 것도 맞는 것 같고요.

실제로 4대 군사행동이라는 것이 보면 우리가 기존에 했던 남북 군사합의를 파기하겠다는 행동이잖아요. 충분히 대북전단도 그 합의를 파기할 수 있는 적대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내용을 보면 대남전단 살포도 있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도 있고 확성기까지 판문점 선언과 관련된 내용은 다 담겨 있는 것 같아요.

판문점 선언을 직접 겨냥한 거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신종우]
네, 이건 아주 직접적이죠. 판문점 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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